독사에게 위협받는 어린 주인을 살리기 위해서 맨몸을 기꺼이 던져 맞서 싸우다가 끝내 물려 눈 감은 강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웹스터에 사는 핏불 테리어 강아지 제우스(Zeus)가 어린 주인을 살리려다가 눈을 감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생후 8개월 아기 강아지 제우스는 주인 게리 리차드슨(Gary Richardson) 가족들과 함께 평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죠.
마당에서는 10살 오릴리(Oriley)와 11살 오리온(Orion) 형제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우스가 느닷없이 뒷마당으로 나온 형 오리온에게 공격성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알고보니 강아지 제우스가 달려든 대상은 다름아닌 산호뱀이었죠.
산호뱀은 붉은색과 검은색 그리고 노란색과 흰색을 띠는 일종의 독사로 알려졌습니다.
강력한 신경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호흡기관이 마비돼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제우스는 형제를 공격하려는 산호뱀을 보고 어린 주인을 지키려고 온몸을 던져 맞서 싸웠습니다.
제우스는 독사 산호뱀의 머리를 물어 숨통을 끊었지만 그 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죠.
산호뱀에 물려 몸에 독이 퍼질대로 퍼진 것입니다. 가족들은 부랴부랴 강아지 제우스를 데리고 인근 병원으도 달려가 해독제를 놓고 치료했지만 제우스는 밤새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강아지 제우스는 끝내 눈을 감고 말았고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 던져 독사와 싸운 제우스의 죽음에 어린 주인 형제는 며칠 동안 울어야만 했죠.
이들 부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 제우스는 우리 아이들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종 나쁜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핏불은 내가 아는 한 가장 충성스러운 강아지"라고 전했는데요.
자신들이 겪은 일을 계기로 핏불테리어 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린 주인을 구하려고 온몸을 던져 독사와 맞서 싸우다 끝내 눈을 감은 강아지 제우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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