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만 밖에 있어도 금방 지칠 정도인데요. 하물며 강아지들도 더위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여기 바깥 온도가 38도에 육박하던 어느날 실내에도 난방을 들어놓아 38도까지 오른 상태로 방치돼 있던 강아지들이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방치돼 있던 요크셔 강아지와 말티즈들을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주인이 당뇨로 발목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됐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사회복지사들이 집을 방문했다가 심각한 환경을 보고 제보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케어에 따르면 현장 빌라 내부의 온도는 무려 37도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견주의 방은 에어컨이 켜져 있어 춥다고 생각될 정도였죠.
오물에 방치되어 있던 강아지들. 쓰레기와 오물로 범벅된 강아지들은 높은 온도와 습도, 악취 속에서 바깥도 나오지 못한 채 그 안에서 자가 번식으로 수가 불어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케어 측은 전했습니다.
강아지들을 구조한 케어 측은 "너무나 온순한 녀석들입니다"라며 "겁만 많고 입질 하나 없습니다. 치료비를 모금하여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뒷다리 불구인 녀석들이 셋이나 되어 수술이 필요합니다"라며 "녀석들의 대모 대부가 되어 주세요"라고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방치돼 있다 케어 도움으로 구조된 강아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카오 오픈 채팅방 '요키 대모대부방(☞ 바로가기)'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사료 매장 앞에 이동 가방 채로 유기된 아이…공고 끝나도록 아무런 문의가 없어요"
입양 공고가 끝나도록 아무런 문의가 없습니다. 이 아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슬픔에 잠긴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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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2일 밖에 남지 않았다"…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푸들 강아지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올해 6살로 추정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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