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던 도중 집을 나가서 실종된 삼색 고양이를 찾기 위해 무려 20일 이상 옛집을 들락날락한 집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집 나간 삼색 고양이 몰리(Molly)는 주방 이중벽 안에 갇혀 있었고 신고를 받은 소방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따르면 잉글랜드 더비셔 집에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던 한 집사가 삼색 고양이 몰리를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죠.
집사는 새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삼색 고양이 몰리를 찾기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옛집을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녀석이 돌아올 거라는 희망의 끈을 절대 놓치 않은 것. 하지만 하루 하루 옛집을 찾아갈 때마다 집사의 마음은 시꺼멓게 타들어갔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옛집을 들락날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삼색 고양이 몰리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사실상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요.
그때 새 집주인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방 벽 뒤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들었다는 내용이었죠.
새 집주인은 RSPCA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우열곡절 끝에 소방관들이 나서서 주방 위층 화장실 바닥을 뜯어낸 뒤 벽틈을 통해 삼색 고양이 몰리를 무사히 꺼냈습니다.
물론 집 수리비는 집사가 전적으로 물어내야만 했지만 녀석을 찾을 수 있었기에 수리비용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실종된 줄 알았던 삼색 고양이 몰리는 그렇게 주방 벽 뒤에서 20일 이상 갇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삼색 고양이 몰리는 오랫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지만 다행히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집사는 다음부터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돌봐야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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