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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집사의 옷을 입고 이불 위에
떡 하니 누워있는 댕댕이가 있는데요.
순간 진짜 사람인 줄 알고
집사가 놀란 모양이네요.
아무래도 가족 중 누군가가 댕댕이에게
옷을 입힌 듯 한데요.
어쩜 저리 누워있는 자세도
꼭 사람 같을까요.
너무나 사람과 똑닮은 모습에
온 가족이 함박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지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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