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집사를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주차장을 두리번 거리며 집사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고양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Good Times)에 따르면 하늘나라 떠난 집사를 잊지 못하고 애타게 기다리며 주차장에서 떠나지 않는 어느 한 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이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가 우연히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됐죠.
자주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세웠던 그녀는 그때마다 마주친 고양이가 주차장에서 방황하고 있음을 눈치챘고 혹시나 주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문뜩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궁금증을 도저히 참지 못했던 여성은 직원들에게 고양이 주인을 물어봤고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주인은 다름아닌 주차장에서 일하던 직원이라는 것. 고양이 주인은 홀로 사는 할아버지였고 할아버지는 근무 시간 돌봐줄 사람이 없어 매일 고양이를 자신의 일터에 데려왔었죠.
그러던 어느날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주차장 내 시스템이 자동으로 바뀌면서 할아버지가 해고됐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할아버지가 해고된지 며칠 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그만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아버지를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고양이는 그렇게 슬픔에 빠져있었다가 어느날부터 주차장에 나타나 주변을 배회하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기 시작했는데요.
아마도 세상을 먼저 떠난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닐까요. 주차장 관리자와 할아버지 아들이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녀석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진심에 주차장 관리자는 녀석이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해줬고 덕분에 고양이는 주차장에서 할아버지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에 주차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부디 할아버지를 만나는 그날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길, 더 이상 슬픔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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