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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공감

떠돌이 생활로 온몸 지저분했던 유기묘가 목욕하고 사랑 받게 되자 생긴 '놀라운 변화'

by 똥꼬발랄함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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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_@fluffythepuppycat

한쪽 눈은 초록색, 다른 한쪽 눈은 파란색.. 그리고 꼬질꼬질하면서도 지저분한 털에 소심한 눈빛을 가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베티 H(Betty H)와 그녀의 남편은 처음 고양이 플러피(Fluffy)를 만났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누군가가 길렀던 흔적이 역력한 녀석은 떠돌이 생활을 오래한 탓인지 한눈에 봐도 형색이 초라했습니다. 녀석을 만난 건 지난 2018년 집 근처였습니다.

 

녀석이 걱정됐던 이들 부부는 상태를 살피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워낙 경계가 심한 탓에 쉽사리 다가갈 수 없었죠.

 

눈이 마주치면 재빠르게 반대편으로 도망가기 바쁜 녀석.

 

instagram_@fluffythepuppycat

그렇게 하루 3번씩 밥을 챙겨주면서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어느덧 고양이 플러피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지켜봐왔지만 그 어느 누구도 녀석을 데려가지 않았고 그녀는 조심스레 손을 뻗아 고양이를 품에 안고 녀석에게 플로피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그렇게 가족이 된 이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 플로피는 여전히 사람 손길을 무서워했고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줬죠.

 

녀석의 건강 상태는 물론 목욕을 시켜야 했기에 베티 H는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아갔고 위염과 귀 진드기 때문에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최선을 다해 고양이 플러피를 돌봤고 그렇게 녀석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이 된지 한달 만에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애교 많은 고양이가 된 것.

 

instagram_@fluffythepuppycat

사람 손길을 무서워하던 과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강아지 마냥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잃어버렸던 꽃미모도 되찾았죠.

 

우아하고 세련된 꽃미모 고양이가 된 플러피. 베티 H는 말합니다.

 

"전과 많이 달라진 고양이 플러피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사람을 좋아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예요.

 

또 우리랑 살고 있는 나이 많은 고양이 라씨(Lacie)와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됐어요. 언제 저렇게 친해졌는지 모르겠네요"

 

한때 모두가 외면했던 유기묘였지만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은 모두가 사랑하는 꽃냥이가 된 플러피. 이것이 바로 관심이 가져온 기적이었습니다.

 

instagram_@fluffythepupp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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