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기가 서럽게 우는 소리를 들은 강아지는 전혀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크롤리에 살고 있는 집사 닉 엘리엇(Nick Elliott)은 며칠 전 집에서 키우는 도베르만 강아지 토미(Tommy) 행동에 감명 받는 일을 겪었는데요.
하루는 아내가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타기 위해 부엌에 들어간 사이 거실에서 유모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죠.
아기 울음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졌지만 분유를 타느라 정신 없었던 아내는 아기 울음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때 때마침 입에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인형을 물고서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던 도베르만 강아지 토미가 유모차가 있는 거실로 나타났습니다.
도베르만 강아지 토미는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듣고서는 유모차 곁으로 다가오더니 자신이 물고 있던 인형을 아기에게 양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우는 아기가 인형을 보면 울음을 뚝 그칠 거라고 생각했는지 유모차 안에 자신의 최애 인형을 밀어넣었죠.
우는 아기를 옆에서 달래고 챙겨주는 도베르만 강아지 토미의 모습은 집에 설치해놓은 홈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집사 닉 엘리엇은 자신의 SNS에 이를 공개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감동입니다",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가 맞나봅니다", "강아지들은 사랑입니다", "정말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뜨거운 땡볕 아래 세워진 차량서 혼자 있어야 하는 강아지 위해 견주가 붙여 놓고 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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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미용 중인데 주인이랑 눈 마주치고 기분 좋아 헤벌쭉 방긋 웃는 '귀요미' 댕댕이
미용하던 도중 주인과 눈 마주친 사모예드는 기분 좋은지 싱글벙글 해맑게 방긋 웃어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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