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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처럼 온몸이 샛노랗게 물들어 있는 치와와 사진이 올라와 동물학대 논란이 일어났지만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대만에 사는 치와와 주인은 며칠 전 SNS를 통해 얼굴과 배 부분이 샛노랗게 물들어 있는 치와와 첸지씨앙(Chen Jixiang)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처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와와를 노란색으로 염색 시킨 것 아니냐며 동물학대 의혹을 제기했었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주인 에바(Eva)는 치와와 첸지씨앙이 샛노랗게 물든 이유는 며칠 전부터 자꾸 발과 발바닥을 핥고 있길래 가려워서 그런지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봤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황 가루를 물에 풀어서 목욕을 시켜주면 가려움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을 누군가 공유한 것을 보고 치와와 첸지씨앙에게도 그대로 했던 것.
그러다가 노란 강황 가루 물이 녀석의 털을 샛노랗게 물들여버렸고 아무리 물로 씻기도 씻겨도 색이 씻겨지지 않아 뜻밖에도 피카츄가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치와와 첸지씨앙은 가려움이 진정됐는지 다시는 발바닥을 핥는 등의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동물학대가 아닌 오해였음을 알고서는 미안함과 함께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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