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7일 함께 지내다 무지개 다리 건넌 순심이와 추억 회상하던 이효리의 '진심 어린 고백'

SBS 'TV 동물농장'

가수 이효리가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을 가족처럼 함께 지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심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에서는 '효리와 순심이' 편으로 꾸며진다고 하는데요.

 

이효리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해 돌보던 반려견 순심이는 작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집에서 촬영장까지, 그리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3647일이라는 시간 동안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킨 순심이.

 

SBS 'TV 동물농장'

사람과 생애주기가 다른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별까지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효리 역시 유기견이었던 순심이와의 첫 만남부터 10년간의 추억을 함께했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맞이했습니다.

 

방송에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순심이를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고 합니다.

 

둘이 연인이 되었을 때에도 그리고 제주에서 부부가 되었을 때에도 순심이는 늘 항상 함께했습니다.

 

SBS 'TV 동물농장'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고 조심스레 고백했죠.

 

그녀가 말하는 순심이가 남겨준 것과 순심이로 인해 변화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세상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던 이효리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은 순심이가 지금도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는 이효리.

 

이효리의 가장 오랜 단짝이자 가족 같았던 존재 순심이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이야기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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