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지내던 고양이를 입양해 새 가족이 되어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의 이름은 브라이언 데이비스(Bryan Davies) 그리고 고양이 이름은 와이어트(Wyatt).
고양이를 새 가족으로 입양한 집사 브라이언 데이비스는 버림 받은 상처 때문인지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좀처럼 쉽게 열어주지 않는 고양이 와이어트를 위해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건 다름아닌 고양이 와이어트를 위한 전용 침실과 벽걸이 TV였는데요. 다행히도 집안 계단 아래에 텅빈 공간이 있었던터라 집사 브라이언 데이비스는 그곳에 고양이 전용 침실을 만들어주기로 했죠.
집사 브라이언 데이비스는 자신의 수첩에 각종 치수를 적어놓고 어떻게 고양이 전용 침실을 만들어줄지 설계도까지 그린 다음 실행에 옮겼습니다.
계단 아래 공간에 마감재를 덧대는 것은 물론 조명까지 설치한 다음 침대와 각종 물건들을 배치했죠.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침실이 아기자기하게 보일 정도로 잘 꾸며졌는데요.
벽에는 다양한 종류의 액자들을 걸어놓은 것은 물론 심지어 고양이 와이어트만을 위한 벽걸이 TV까지 설치해주는 센스까지 발휘한 집사 브라이언 데이비스.
고양이 와이어트도 새로 생긴 자신의 방이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 방에 들어가자마자 자기 방이라는 것을 아는지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가 주변 물건들을 앞발로 툭툭 치는 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또한 태블릿 PC로 만든 벽걸이 TV를 보더니 신기한 듯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 와이어트는 자신의 방이 생긴 이후로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집사의 노력이 통했나봅니다. 가족이 된 녀석을 위해 못할 것이 없다는 집사 브라이언 데이비스. 부디 녀석이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자신의 집사로 받아주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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