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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려주세요"…'몸길이만 무려 129cm' 세계에서 가장 긴 토끼 밤사이 도둑 맞았다

by 똥꼬발랄함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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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gossip

세계에서 몸길이가 가장 긴 토끼로 2010년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다리우스(Darius) 도난사건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스터셔 지역 스털튼 주택 마당에 살고 있던 토끼 다리우스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도난 사건을 접수 받은 경찰이 사라진 토끼 다리우스를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도난 당한 토끼 다리우스는 몸길이만 무려 129c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토끼'라는 기네스 기록을 지닌 컨티넨털 자이언트 종 토끼으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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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다리우스를 길러온 애넷 애드워즈(Annette Edwards)는 도난 당한 녀석을 찾기 위해 1000파운드(한화 약 155만원)를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애넷 애드워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슬픈 날"이라면서 "다리우스는 이제 너무 늙어 이제 후손을 볼 수도 없으니 제발 그를 돌려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다리우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긴 토끼' 다리우스는 어미 토끼 앨리스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어렸을 때부터 몸집이 컸다고 하는데요.

 

몸길이가 길 뿐 비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토끼보다 개와 비슷한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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