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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쫓아가다가 결국 '해발 3000m' 산 정상까지 오른 고양이의 반전 정체

by 똥꼬발랄함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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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il Rohrer / SWNS

길을 헤매고 있던 고양이 한마리가 등산객들을 쫓아가다가 결국 해발 3000m 높이의 산 정상까지 올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드엥 따르면 시릴 로러(Cyril Rohrer)와 에릭 로러(Erik Rohrer) 부부는 며칠 전 만반의 장비를 갖추고 스위스 중부에 위치한 브르스텐산 등정에 나섰었는데요.

 

이들 부부가 등정에 나선 브르스텐산은 해발 3073m로 스위스에서 가장 긴 스키투어 코스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새벽부터 등정에 나선 부부는 새벽 4시 30분쯤 해발 1200m 지점의 어두운 숲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Cyril Rohrer / SWNS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가 나타나 화들짝 놀란 부부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발길을 재촉했는데요.

 

문제는 고양이가 이들 부부 뒤를 졸졸 따라왔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를 강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눈 때문에 발에서 피가 나고 있어 차마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결국 부부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게 됐는데요.

 

Cyril Rohrer / SWNS

부부는 산 정상에서 만난 다른 등산객들에게 고양이를 부탁했고 이들은 고양이를 데리고 하산했습니다.

 

이후 알고 보니 함께 산을 올랐던 고양이는 산 아래 주민이 키우던 반려묘였고 집을 나온 지 나흘이 지나있었다고 합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이 고양이가 이전에도 등산객들을 따라 3차례나 산 정상에 올랐다는 것인데요.

 

시릴 로러는 "동물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있지만 인간보다 강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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